김천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2024교향악 축제에 참여하여 2천여 명의 관객이 보는 앞에서 연주했다.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한다. 전국의 23개의 교향악단만 초청되어 공연하는 명실상부한 클래식 향연의 장이다. 이날 김천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열었고, 두 번째 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은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협연으로 관객들의 넋을 빼어 놓았고, 세 번째 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마지막으로 김천시립교향악단 축제의 막을 내렸다. 각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갈채는 끊이질 않았다.
경산시립합창단 고택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경산향교(경산시 향교길 14-19) 마당에서 개최된다. ‘꽃피는 봄이오면, 그리운 사람, 그때 그 시절’이라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3월에 위촉된 김동혁 상임 지휘자의 첫 무대다. ‘바람은 남풍’을 시작으로 ‘바램’, ‘엄마가 딸에게’ 등 여운을 남기는 노래들과 고택의 멋스러움이 어울려 봄날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립교향악단 포항명도학교 학생 초청 음악회가 지난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공연의 지휘를 맡은 김유원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 전공 및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Mgister Postgraduate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으며, 2014년 미국 아스펜 음악제 Robert Spano Condutor Prize를 수상하고 2018년 노르웨이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촉망받는 지휘자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 제84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개최한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영화와 이지윤 그리고 소프라노 이현진이 함께 꾸미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4월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피아노곡과 노래를 선보인다.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4월 19일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재현단이 가흥창(가흥초등학교)~충주관아공원으로 이어지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을 걷고 있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신진작가 공모사업 ‘NEW-WAVE’ 작가로 ‘곽이랑’을 선정했다. 수성아트피아의 신진작가 지원사업은 2017~2021년까지 진행했으며 총 10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그동안 매년 2명의 작가를 지원하며 2023년 재개관을 맞아 선정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그룹전 ‘DIASPORA’를 통해 작가들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했다.
영주시는 관광지, 식당ㆍ카페 등을 소재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후 관광지 홍보에 널리 활용하고자 '2024 영주 여행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공모 기간 내 제작된 타 공모전 수상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만 가능하다.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모차르티시모 Vol.2’ 공연이 오는 23일 화요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와 대구남양학교는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숙자 대구남양학교 교장과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울진군은 오는 5월 8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어버이날 추억의 ‘쎄시봉 콘서트’를 개최한다. ‘쎄시봉 콘서트’는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전석 2만원(울진·영덕 군민 1만원)으로, 티켓 판매는 선착순으로 인터넷과 현장예매가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인터넷 예매는 오는 23일부터 울진군 통합예약시스템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현장 예매는 연호문화센터와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23일과 24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양일간 운영된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제10기 교육생 48명을 최종 선발하고 오는 22일부터 약 9개월간 본격적인 뮤지컬 전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최종선발자를 대상으로 이번 강의에 앞서 아카데미 전반에 대해 알아가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은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뮤지컬 배우과정 강사로 참여하는 박소영 연출의 특강과 함께 아카데미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봉화군은 지난 17일 청소년센터에서 한반도 평화와 지역 통일에 선봉장 역할을 위해 민주평통 봄맞이 통일음악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군의장, 제22대 국회의원 임종득 당선자 등 지역 내 주요인사와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지역 출신 이동설 장군의 국민 대통합 방안을 주제로 한 통일강연, 탈북출신의 김수아 강사의 북한인권과 대한민국 정착 주제의 이야기로 진행됐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의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7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접수한 70점 작품에 대해 지난 17일 디자인 및 축제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총 4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주시립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4월 도서관주간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행사에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강연 및 공연과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농부 마술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마술쇼'은 마술과 시골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지역 특산물을 마술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영주의 특산물과 효능을 재밌게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마술쇼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 홍모씨는 "도서관이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문화 활동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영주시립도서관의 도서관주간 행사는 △곰돌이 가죽 크로스백 만들기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 △나뭇잎 리스 만들기 △나는 나비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가 운영된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다양한 문화 체험의 통로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 문화 복지를 실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설정한 주간으로, 매년 4월 12~18일까지 일주일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서구愛 마토콘서트 4월 공연으로 ‘옹알스 히스토리쇼’를 개최한다.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봄축제 ‘3964 봄 피크닉’을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3964 캐릭터 포토 이벤트가 진행되어 입장객들에게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주 일요일에는 버블쇼&범블비 쇼가 열려 화려한 비주얼과 흥미로운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사한 봄의 정취가 그윽하고 신록이 눈부시게 빛나는 계절, 음악과 신입생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2024 신입생 음악회가 포항예술고 다목적 강당에서 지난 12일 오후 3시 3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막을 열었다. 그 어느 해보다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신입생 연주자들은 연주 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봉산문화회관은 20주년 기념해 전통예술 활성화를 위해 가온홀에서 국악에 대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가야금명인 이지영 초청연주회 '화천월지'을 오는 18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야금 연주자이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이지영 명인과 함께 준비된다.
의성군은 전통적인 도서관에서 벗어나 소설부터 재즈 공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면서 공감할 수 있는 2024 세대공감 BOOK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친밀감 형성을 갖도록 경제, 사회, 과학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부터 재즈 공연까지 쉽게 책과 만나도록 구성됐다.
청송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 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야송 추모 5주기 특별전시회 ‘무릉도원을 담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청송 지역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 야송 고(故) 이원좌 화백을 추모하고 그의 문화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이다.